바퀴벌레 잡는 '살충제' 먹은 달걀, 닭고기도 조사

벨기에와 네덜란드 양계장에서 생산된 계란들에서, 바퀴벌레를 잡는데 쓰이는 살충제 성분인 피프로닐 (Fipronil)이 검출되어 폐기가 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일련번호 차트는 밑에 있습니다.)

이 계란들은 영국과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와 독일 전역에 수출되었으며, 스웨덴과 스위스에도 수출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이는 벨기에의 한 살충제 회사에서, 살충제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일부러 피프로닐을 첨가했는데요, 이는 닭들에게 쓰여, 흡수외 계란에 까지 성분이 남게 된 상황입니다. 이미 네덜란드에서는 몇달 간 이 살충제를 사용하였고, 그 계란들이 시중에 배포되었으며, 살충제 자체가 독일에도 넘어와 사용되었습니다.

http://www.lebensmittelwarnung.de/bvl-lmw-de/app/process/warnung/detail10/26744

다음은 피프로닐이 검출된 독일산 계란들의 일련번호입니다:

0-DE-0360421

1-DE-0357731

1-DE-0358001

2-DE-0358621

다음은 피프로닐이 검출된 네덜란드산 계란들 일련번호입니다:

0-NL-4170101

0-NL-4310001

0-NL-4352602

0-NL-4385501

0-NL-4392501

1-NL-4339901

1-NL-4339912

1-NL-4359801

1-NL-4385701

2-NL-4212223

2-NL-4272201

2-NL-4222201

2-NL-4015502*

피프로닐은 사람이 복용하게 되면 구토,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잇으며, 장기간 복용하면 간과 신장에 치명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집에있는 계란 일련번호 확인해 보시고, 혹시 피프로닐이 검출된 계란이라면 폐기하세요. 참고로 마지막에 나열된 나열번호 2-NL-4015502 에서는 높은 양의 피프로닐이 검출되서,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주의가 내려졌으니 곧바로 폐기해야 합니다.

현재 닭고기 오염 여부도 검사중에 있다고 합니다.

*추가정보*

한국에도 살충제 유포로 난리인데요, 다음 일련번호를 가진 계란들은 살충제에 노출되었다고 알려진 것 같습니다:

08 마리 (마리농장)

08 LSH (우리농장)

*추가정보 2*

차트가 나타났습니다! 한국에서는 피프로닐 말고도 다른 문제가 되는 성분들이 다양하게 검출되어 더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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