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위치기반 SOS 어플, Trusted Contacts 안심 연락처

작년에 안드로이드에서는 먼저 발표했지만, 이번 7월 25일 아이폰용 어플이 발표된 Trusted Contacts - 안심 연락처 라는 어플리케이션입니다. 위치기반 서비스를 사용하여 원하는 사람들과 서로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쉽게 연락을 취할 수 있는 SOS 개념의 어플리케이션입니다. 요새는 유학이나 가족들과 다른나라에 떨어져 사는 사람들이 많아,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기에도 좋은 어플리케이션인 것 같습니다.

---

아이폰: https://itunes.apple.com/app/trusted-contacts/id1225684042

안드로이드: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google.android.apps.emergencyassist

---

처음 어플리케이션을 시작하면 기본 튜토리얼을 거칩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위급상황에 사용될 수 있는 어플입니다.

먼저 위치를 보낼 수도 있고, 또는 원하는 사람에게 현재 위치를 요청 할수도 있습니다.

반응이 없다면 일정 시간이 지난 뒤, 자동적으로 위치가 전송됩니다. 원하지 않는다면 설정은 가능하지만, 사용을 원하지 않는다면 이 어플을 쓰는 이유가 없을 듯 합니다.

위치 기반 서비스이기 때문에, 이동 중에도 정확하게 이동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을 합니다.

위치를 확인하고 연락을 받을 용도로 핸드폰 번호를 인증해 놓을 수 있지만, 필수는 아닙니다.

모두에게 허락하는 것이 아닌 내가 믿는 (trust) 사람들과만 내 위치 정보를 나누는 안심 연락처 입니다.

이메일 리스트와 핸드폰 내의 연락처에서 내 위치를 요청할 수 있는 사용자들을 선택합니다.

선택이 완료되면 마무리 됩니다.

내 현재 위치는 요청시에 보낼 수 있지만, 내가 원하는 때에도 얼마든지 보낼 수 있습니다. 오른쪽 위의 위치 아이콘을 선택하면

원하는 수신자에게만 위치를 전송하거나, 모든 안심 연락처의 사람들과 현재 내 위치를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설정에서 위치 요청 시간 제한을 변경할 수도 있고, 원하지 않는 연락처를 차단할 수도 있습니다. 

메인 화면에서 각각의 연락처에 위치 알림을 보내기나 각 설정을 변경할 수 있고, 안심 연락처에서 삭제도 가능합니다. 저는 가족들과도 서로 위치를 알기위해 사용도 하겠지만, 친구들과도 간간히 사용하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약속에 늦는 친구는 지금 어디있는지 단번에 알 수 있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