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똑같은 사업에 열세 번이나
실패한 사람이 있었다.
사람들은 그에게 이제 포기할 때도
되지 않았느냐고 말을 했다.
하지만 그 사람은 결국
열네 번째 시도 만에 대성공을 거두었다.
사람들은 물었다.
그렇게 실패를 많이 하면서도
어떻게 포기할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는 호주머니에서 보석 두 개를 꺼냈다.
이것들을 보고 있노라면
결코 포기할 수 없었지요.
사람들은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하나는 눈부신 광채가 나고,
하나는 흐릿해 보이지요?
흐릿해 보이는 이 보석은
열 번밖에 깎이지 않았습니다.
반면에 눈부신 광채가 나는 이 보석은
백 번 이상 깎이는 아픔을 겪은 것입니다.
저는 사람의 인생도
이처럼 아픔과 고통의 칼날에 많이
깎일수록 더욱 빛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내가 만일 열세 번째에서 포기했더라면
아마 지금쯤 나의 인생 전부가
수포가 되어 버렸겠지요.
우리의 인생을 꽃이 만발한 아름다운 정원으로
가꾸기 위해서는 고통과 아픔이라는
거름이 그 밑바닥에 충분히 깔렸어야 합니다.
득의지추(得意之秋)
바라던 일이 뜻대로
이루어질 좋은 기회라는 사자성어
퍼온 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