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얼 제품을 생산하는
다국적 기업 켈로그는
1905년 미국에서 창업됐다.
창업주인 W. 켈로그(Kellogg)는
초등교육밖에 받지 못했으며
내과 병동에서 25년간 잡역부로 일하면서
입원 환자들의 급식을 담당했다.
그러던 중 환자들로부터
빵을 먹으면
속이 불편하다는 푸념을 듣게 된다
그는 그 이유가 빵 속에 남아 있는
이스트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이스트를 사용하지 않는 대용식을
만들기 위해 실험에 들어갔다.
그는 밀을 삶아서 얇게 눌러내는
방법을 개발했으나
환자들이 반기는 식품은
쉽게 나오지 않았다.
그래도 켈로그는
밀을 삶는 시간, 눌러내는 롤러의 압력과
속도 등 데이터를 바꿔가면서
꾸준히 실험을 계속했다.
무수한 실험 끝에
드디어 환자들이 좋아하는
시리얼 식품이 탄생했고
환자들은 퇴원한 뒤에도
시리얼을 우편으로 주문하기에 이르렀다.
켈로그는 환자들을
진심으로 도울 방법을 찾는 과정에서
크나큰 부를 이룰 수 있었다.
洗踏足白(세답족백)
베풂은 곧 자기에게
득이 되어 돌아온다는 사자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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