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첫 전설의 포켓몬, 프리져 (Articuno) 레이드 보스 사냥 리뷰

네, 저는 Pokémon GO, 포켓몬 고 파워유저입니다. (조만간 포켓몬고 공략도 적을게요)

미국 시간 7월 22일 토요일, 시카고에서 대형이벤트가 열리고, 그와 연결된 월드와이드 이벤트로

23일과 24일, 48시간동안 전 세계에서 전설의 포켓몬, 루기아와 프리저를 레이드 보스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침 8시부터 주변에 뭐 없나 검색을 하다가, 근처 공원에 프리저가!!!!

오.. 이 영롱한 자태를 보라..

당연히 혼자서는 절대 잡을수 없는 레이드 레벨 5

포켓몬고 베를린 레이드 커뮤니티에 "나랑 같이 프리저 사냥갈사람?"하고 글을 올렸습니다.

다행히도 댓글이 올라왔고, 일단 출발했습니다. 파워워킹을 시전합니다.

이미 8명정도가 모여있었고, 그 후 계속해서 모여서 약 40명 정도까지 모여, 3차 그룹까지 나뉘어져 레이드를 진행했습니다. (빨리 도착한 저는 당연히 첫번째 그룹)

자 이제 입장해봅니다. 든든한 10인 파티입니다.

프리저는 돌, 불, 전기, 강철타입 포켓몬에 약합니다.

전설의 포켓몬들에게 최고 대응몬스터인 골렘을 중심으로,

얼음을 홀ㄹ롤롤로하고 녹여버릴 불타입을 위주로 선택했습니다.

배틀이 시작됩니다.

10명이 다같이 열심히 프리저에게 털리고 있습니다.

시계로 확인하실 수 있듯이 약 5분정도만에 잡았습니다.

제 정예 6마리 모두 죽었습니다. 프리저가 기술 한번 쓰면, 한방에 죽습니다.. 

경험치는 13000 XP 를 줬습니다! 어마어마합니다.

결과는 만족합니다. 10번의 잡을 기회가 주어졌네요.

자 이제 잡아봅시다.

그동안의 레이드 사냥으로 모아놓은 황금라즈열매를 먹이고 잡아봅니다.

 

잡히기 싫어합니다. 나도 놓치기 싫어합니다.

그리고 10번의 시도 중 9번째에 겨우 잡았습니다.

이상한 점은, 잡을때는 CP가 1639로 나오는데, 잡고나니 CP가 1603이 되어있습니다.

버그인지 뭔지, 나만 그래서 기분이 나쁩니다. 우선은 Niantic에 트윗으로 물어봤습니다. 답을 기다려봐야겠네요.

그래도 프리저가 내 가방에 있으니 일단 만족은 합니다. 이제는 루기아를 기다려봅니다. 잡히는대로 리뷰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