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Music 2년 실사용 리뷰

저는 멜론이나 벅스, 지니등의 한국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합니다.

회원가입 자체가 한국 거주자만 가능하게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Spotify나 외국 스트리밍 서비스들을 사용했었습니다.

Apple Music은 3개월 무료 체험이 가능해서 사용을 시작해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금 iPhone 7 Plus, iOS 10.3.3에서 돌아가고있는 애플뮤직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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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 정보 및 사용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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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중인 가격: 매달 USD 7.99

저는 뉴질랜드 계정이므로 NZD 12.99를 내고있고, 한국 계정은 USD로 계산됩니다.

음악은 간단하게 검색하여 찾아 들을 수 있고, 원하면 Music Library에 저장을 할 수 있습니다.

라이브러리에 추가 된 음악은 개인 Playlist의 원하는 위치에 저장이 가능하며, 오프라인으로 다운로드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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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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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Cloud를 통한 기기 사이에서의 Music Library 동기화

한개의 계정으로 여러 기계에서 애플 뮤직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iTunes, 아이폰, 아이패드 그리고 심지어 안드로이드 어플도 있습니다.

어느 기기에서든 라이브러리에 새로 추가된 음악은 바로 동기화가 됩니다.

리스트 자체를 동기화하고, 음악 파일을 동기화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주 빠릅니다.

▶ 오프라인 다운로드는 기기별로, Playlist 별로 그리고 각 음악별로 관리 가능

라이브러리에 있는 각 음악은 개별로 오프라인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Playlist 단위로 다운로드도 가능합니다.

Playlist 자체가 오프라인 다운로드를 했다면,

새로 Playlist에 추가되는 음악은 자동으로 다운로드가 됩니다.

그리고 오프라인 다운로드는 기기별로 관리가 되는것이라,

iTunes에서 다운로드를 했다 하더라도 아이폰에서 따로 다운로드를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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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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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들도 그러하듯, 여러기기가 동시에 음악을 재생할 수 없음

이미 한 기기에서 음악을 재생하고 있는데, 다른 기기에서 재생을 시작하면, 원래 기기에서 재생 되던 음악은 알림과 함께 멈춰지게 됩니다.

▶ 애플뮤직 안에서 최신 한국 노래 차트를 볼 수 없음 (해외계정의 경우)

저는 매번 멜론에 들어가 최신 앨범들을 확인하고 듣고싶은 노래들을 애플뮤직에서 검색해서 듣습니다. 하지만 이는 제가 뉴질랜드 계정이기 때문에, 메인 화면이 뉴질랜드 차트를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한국 계정으로 애플뮤직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이 문제가 없으실 것 같습니다.

▶ 한국 음악들을 가끔 없을 때가 있음

예를 들어 핑클은 없습니다. 핑클!! 하지만 S.E.S.나 투투, 유피, 김광석의 앨범도 있고 옛날 트로트 앨범도 있습니다. 

최신곡이라 해도 예외는 아닙니다.  러블리즈같은 경우는 가장 최근 앨범인 '지금, 우리'와 WoW!가 수록된 'R U Ready?’ 만 있고, 그 전 앨범들은 없습니다. 다시 말해 러블리즈의 히트곡인 Ah-Choo는 애플 뮤직에서 들을 수 없습니다.

▶ 한국 신곡의 업로드는 미국시간으로 계산됨

한국에서 어느 가수의 신곡이 월요일 오후 1시에 발매가 되었다면, 애플뮤직에서는 미국시간 월요일 오후 1시에 발매가 됩니다. 미국 시간은 한국보다 느리기 때문에 한 템포 늦게 노래를 들어볼 수 있습니다.

단점들이 크게 불편하거나 문제되는 부분은 없습니다.

그래도 모든 한국 신곡들은 다 올라와서 들을 수 있고, 해외 팝들은 당연히 없는 노래 없이 다 있어서,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하며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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